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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조와~

우연찮게 들린 배곧 신도시에 위치한 초밥집... 
여기 시그니처 메뉴인 화새치 불초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기본 메뉴인 초밥 셋트와 스시만 나오는 혼술스시 두 가지를 시켰는데
모두가 만족할만한 구성으로 선택을 잘한 것 같아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1. 위치

위치는 배곧 신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배곧아브뉴프랑점 스타벅스 같은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찾기 어려우신 분들은 스타벅스를 먼저 찾아 가시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배곧아브뉴프랑점 스타벅스(네이버 거리뷰)
스타벅스 같은 건물 1층에 위치한 정직한스시

입구 사진을 찍지 못하였는데, 스타벅스를 끼고 돌면 바로 스시집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애초에 리뷰를 목적으로 간 곳이 아니라...(나올때라도 찍을껄 그랬나...)
구글이나 네이버에서라도 검색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최근에 입구 인테리어가 바뀐 것인가...
동일한 사진을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2. 셋팅

동료는 초밥 셋트, 저는 회만 먹고 싶어서 혼술 스시를 시켰습니다.
주문한 메뉴와는 상관 없이 에피타이져로 모두 약간의 모밀소바가 나옵니다.

 

에피타이져용 메밀소바

날씨도 더운데 시원하니 맛있고, 에피타이저로 양도 적당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스시를 시켜서 그런 것일까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자신의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소개하며

황새치 불초밥을 맛보라며 내어주셨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황새치 불초밥

 

그냥 모양만 봐서는 초밥 겉을 토치로 살짝 태워서 노르스름하게 부풀어 오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어떤 소스를 올린 뒤에 살짝 토치로 태운 것으로 소스가 위에 함께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 맛은... 진짜 시그니처 메뉴답게 바로 미소가 번지는 맛....?

자칫 느끼하기만 할 수 있는 황새치를 소스와 불맛으로 아주 조화롭게 잘 잡은 느낌입니다.

저는 보통 기름기 많은 뱃살류를 먹으면 따로 락교를 먹었는데..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 다음으로 주문한 스시 혼술세트가 나왔습니다.

 

스시 혼술세트

여기도 자세히 사진을 못찍었는데, 저 그릇 아래에 큰 볼이 있습니다. 그 볼 안에는 회를 먹는 동안 시원함을 유지하라고
얼음이 가득 담긴 투명한 볼이었죠.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지는 셋팅이네요.
보통은 그냥 접시에 천사채만 올리고 그 위에 회를 올리는데 말이죠... 실제로 먹는 내내 회의 시원함이 느껴졌습니다.

 

3. 금액 및 양은?

모듬 초밥은 기본 10,000원부터 오마카세 29,500원까지 다양하고, 단품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혼술 스시는 20,000원으로 메뉴판에는 12점이라고 되어이었지만 14점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메뉴 구성(출처: 정직한스시 홈페이지)

구성으로는 광어등살, 광어뱃살, 연어뱃살, 참치 적살(부위는 정확히 모르겠음) 그리고 잘 모르겠는 흰살생선 두점까지...

광어 지느러미와 연어 뱃살은 말할 것도 없이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엄청나게 고소했고,

참치 적살들은 보통 집에서 초밥 배달시켜 먹으면 적살들은 약간씩 비리기 마련이었는데, 

여기 참치는 비린맛 1도 없이 그냥 담백하니 먹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광어는 약간은 숙성된 하지만 너무 숙성되지는 않고 적당히 씹는맛이 있었구요.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스시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친구와 저녁에 술한잔 기울이러 가게 된다면... 거리만 가까우면 재방문 의사 200% 입니다.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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