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망향 비빔국수의 시그니처 메뉴 비빔국수

배곧에 살진 않지만... 배곧으로 회사 선임과 출장을 갔다가

점심으로 먹을 식당을 찾던 중 선임이 망향 비빔국수 유명한데 먹어봤냐 물어보시길래

처음 들어보는 국수집이라 가게된 가게 입니다. 체인점이었고, 굉장히 유명하다는데 왜 전 몰랐을까요

 

1. 망향 비빔국수...?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망향 비빔국수의 역사는 오래 되었다고 하네요.

 

출처(망향 비빔국수 홈페이지: http://www.manghyang.com/)

 

위 사진들이 망향 비빔국수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는 망향 비빔국수의 탄생 배경과 히스토리 인데요 정리하자면, 

 

모두가 농사지으며 가난하게 살던 시절 우연찮게 근처 유격훈련대가 들어오면서 군인을 상대로 음식 장사를 시작했고,

라면을 만들어 팔면서 맛있다는 소문이 퍼져 자주 오게되고, 여름에는 더우니 라면대신 시원한 국수를 요청하여 
비빔국수를 만들어 팔던 것이 시초라고 하네요.

 

이름이 망향 비빔국수인 것은 처음 가게가 있던 곳이 이북이었는데, 거기를 지으신 분께서 이북을 그리워 하는 마음에 
망향(望鄕: 바랄 '망', 시골 '향' 해서 고향을 그리고 생각하는 마음의 뜻) 비빔국수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2. 위치

망향 비빔국수는 체인점이라 거의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많이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배곧 신도시 근처에 있는
시흥점이었습니다.

 

가게는 2층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 같이 생긴 곳 옆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 간판과 입구 위치(사진출처: 네이버맵 거리뷰)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보입니다.

 

3. 메뉴 및 금액과 양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비빔국수'를 중신으로 기본 잔치국수, 아이를 위한 양이 적은 아기국수와 

만둣국을 포함한 만두류와 돈까스까지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수집 와서 굳이 돈까스는...? 아이를 위한 메뉴일까요...?

망향 비빔국수 메뉴(사진 출처: 망향 비빔국수 홈페이지: http://www.manghyang.com/)

가격은 비빔국수와 잔치국수 모두 7천원으로 동일하고, 곱배기는 천원을 더 받고 있습니다. 
아이를 위한 양이 적은 아이국수는 2천원입니다. 

만둣국은 8천원이고, 만두류는 4천원입니다. 위 메뉴에는 안나왔지만 물만두도 있었죠.

 

그리고, 삶은계란이나 구운계란을 따로 사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있는데, 돈을 앞에 바구니에 넣고 가져가는 시스템입니다.
계란 하나에 500원으로.. 식당에서 판매하는 것 치곤 나쁘지 않은 가격 같습니다.

 

여기는 모두 선결재로 먼저 주문한 뒤에 먹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잔치국수를 좋아했기에 잔치국수에 삶은계란 2개를 샀고, 같이간 선임은 비빔국수를 시켰습니다.

거기에 물만두까지 시켰죠.

 

잔치국수에는 오뎅이 들어갑니다.

신기하게도 잔치국수에는 비빔국수에는 업슨 오뎅이 더 들어가 있습니다.

비빔국수는 요렇게

비빔국수는 따로 계란이나 오뎅은 없고, 상추와 야채들(오이와 양파로 생각됨)이 올라가 있습니다.

회사 선임이 그래도 시그니쳐 메뉴인데 한번 맛이나 보라고 줬는데... 음... 맛있네요 ㅋㅋ

저도 비빔으로 시킬걸 그랬습니다... 여러분.. 괜히 이름이 망향 '비빔국수'가 아닙니다.

 

잔치국수도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전형적인 잔치국수 맛에 그냥 면발만 조금 일반 면보다 두꺼운 정도? 입니다.

비빔국수는 맛이 새콤달콤 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으로... 입맛을 돋구고 자극하는 맛이었구요.

그런데 양은 1인이 먹기에 충분했지만 비빔보단 잔치국수가 1.5배 많아 보였습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비빔으로 먹는걸로...

댓글